(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과 경구용 항염증 COPD(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제 ‘닥사스(성분명:로플루밀라스트)’의 영업 마케팅 및 유통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닥사스’는 세계 최초 경구용 항염증 COPD 치료제로 COPD 관련 염증 세포를 활성화하는 PDE4(phosphodiesterase 4) 효소를 억제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악화를 감소시켜 폐기능 개선을 돕는다.
대웅제약은 이번 한국다케다제약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강한 영업력과 넓은 유통망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닥사스’의 국내 시장 입지를 견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이종욱 대표는 “그 동안 에클리라(COPD치료제), 몬테락(천식 및 비염 치료제), 심비 코트(흡입형 천식치료제), 엘도스(진해거담제) 등의 제품으로 호흡기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이번 한국다케다제약과의 닥사스 판매 제휴는 이 같은 과정에 있어 매우 고무적인 일로 호흡기질환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닥사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관지확장제의 부가용법제로 승인 받아 2013년 6월 급여를 받았다. COPD질환은 올 2분기 국내기준 680억 규모의 시장이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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