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허아영 기자) = 안녕하십니까.
9월 29일 주요뉴스브리핑입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메달 종합 순위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폭행을 당한 대리기사가 29일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2010년부터 특전사의 최근 5년간 대위부터 대령까지의 장교 진급률이 육군 전체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고가의 외제차를 이용해 일부러 사고를 낸 후 보험금을 타낸 보험 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뉴스 1] 사회 인천 아시안게임 메달 종합 순위, 한국 ‘2위 고수’
제 17회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메달 종합 순위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대회 첫날 우슈, 펜싱, 승마 등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내며 종합 1위에 올랐던 한국은 대회 둘째 날인 21일에도 금메달 7개를 추가해 1위에 올랐습니다.
대회 10일째인 29일 오후 현재 한국은 금메달 42개, 은메달 49개, 동메달 48개로 총 139개의 메달을 따내며 2위에 올랐습니다.
[뉴스 2] 사회 '대리기사 폭행사건' 피해 기사, 김현 의원 검찰 고소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폭행을 당한 대리기사가 29일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대리기사 이모(53)씨 측은"김현 의원의 '명함 뺏어'라는 말과 함께 유가족의 폭행이 시작됐다"며"김 의원을 폭행과 상해의 공모공동정범으로 봐야 한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남부지검에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해당 고소장이 접수되고 나면 사건을 영등포경찰서에 내려 보내 앞서 자유청년연합이 김 의원과 유가족을 고발한 사건과 병합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뉴스 3] 정치 특전사 안간다…쥐꼬리 보상에 진급율도 낮아
29일 육군본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홍철호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특전사의 최근 5년간 대위부터 대령까지의 장교 진급률은 육군 전체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이로 인해 연평균 120여명의 특전사 요원들이 신체 손상으로 일반 부대로 돌아가거나 전역하고 있습니다.
일부 보험사는 특전사 간부의 입원특약 가입을 거부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 의원은 “북한 뿐만 아니라 미국과 러시아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특수전 부대의 전력을 증강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만 소외시키고 있다”며 “특수전 임무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부대의 사기 뿐 아니라 임무수행 능력도 제대로 갖출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스 4] 사회 고급 수입차 '칼치기'...6억 원대 보험사기
고가의 외제차를 이용해 일부러 사고를 낸 후 보험금을 타낸 보험 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BMW와 아우디 등 값비싼 외제차를 이용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수리비 명목 등으로 보험금을 뜯어낸 혐의(사기 등)로 송모(25)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또 송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김모(26)씨 등 7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대다수 피해자들이 사고로 인해 보험료가 할증되는 등의 손해를 입었다”며 “해당 보험사에 송씨 등에게 지급한 보험금을 회수하고 피해자들의 보험료를 원상복구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9월 29일 주요뉴스브리핑 허아영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nsplove@nspna.com, 허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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