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중연 ) = 전북 순창군은 다음달 벼 우량종자 자율교환을 위해 ‘채종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벼 종자는 재배하면 점차 수량과 품질이 크게 떨어져 쌀의 브랜드 가치를 저하시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순도 높은 종자 갱신이 필요하다.

군은 채종작업에 앞서 엄격한 포장검사를 실시해 합격포장에 대해 자율교환 종자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채종한 종자는 채종농가와 내년 재배 희망농가가 상호 자율교환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보급종의 물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군내 읍면 14개소에 15.5ha의 자율교환 채종포를 설치해 재배 기술 지도를 실시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nspjb@nspna.com, 김중연 (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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