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가 디지털액자의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이들 제품으로 세컨드 모니터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번에 출시한 디지털액자는 컬러와 사이즈, 기능의 다양화를 실현했다. 제품도 기능에 따라 V, P, H 시리즈로 내놓았다.

사이즈는 블랙·우드 프레임의 7인치(17cm), 8인치(20cm), 10인치(26cm) 등으로 구성돼 있다.

8인치, 10인치 V시리즈(SPF-86V/SPF-105V)는 와이파이(WiFi) 기능으로 PC에 저장된 사진을 원격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들은 윈도 라이브 스페이스(Windows Live Space)나 RSS(Rich Site Summary) 기능을 지원하는 웹사이트에 올려진 사진이나 각종 이미지들을 자동으로 업데이트 해 보여준다.

8인치, 10인치 P시리즈(SPF-86P/SPF-105P)는 1GB 내장메모리가 있어 300KB 크기의 사진 3000장 이상 저장이 가능하다.

또한 스테레오 스피커, MP3 재생기능, 최대 1시간 용량의 충전 배터리로 언제 어디서나 음악과 이미지를 동시에 감상할 수도 있다.

7인치와 8인치로 출시되는 H시리즈도 1GB 내장메모리를 장착하고 전면 터치 버튼과 간편하게 슬라이드쇼 실행이 가능한 핫키(hot key)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출시된 디지털 액자 신제품은 모두 미니 모니터로 활용이 가능하다.

즉, 사용자는 PC를 USB케이블로 디지털 액자에 연결해 각종 위젯, 멀티미디어 재생 프로그램, 메신저 등을 띄워 이용할 수 있는 세컨드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디자인의 시계와 달력이 내장돼 있어 디지털 시계나 달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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