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25일 스위스 마터호른 고타트 반(Mattehorn Gottahard Bahn) 본사를 방문하고 MGB 사장 레너 페르난도(Lehner Fernando)와 철도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최연혜 사장의 MGB사 방문은 지난해 3월 시행된 경북 봉화군 분천역과 스위스 체르마트역 간 자매결연 협약서 체결의 후속답방으로 레너 페르난도 사장을 비롯한 MGB 경영진과 철도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사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연혜 사장은 “양사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열차에 대한 공동 홍보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레너 페르난도 사장은 “정기 인적교류를 통해 양사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길 희망 한다”고 화답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25일 경북 봉화군 분천역과 스위스 체르마트역 간 자매결연 협약을 기념하는 체르마트역 현판식에 참석한 후, 크리스토프 체르마트시장(왼쪽)과 레너 페르난도(Lehner Fernando) MGB 사장(오른쪽)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이날 체르마트역에서는 크리스토프(Christoph) 체르마트 시장, 슐러 마크(Scheurer Marc) 관광청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천역과의 자매결연을 기념하는 역명 현판식이 진행됐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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