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분기 조사대상기업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했으며, 총자산은 전분기말대비 0.2% 증가했다.

자동차, 식음료·담배, 서비스업 등을 외한 전기·전자, 조선, 전기가스, 건설 등 대부분 업종의 매출액이 감소했다.

한은 측은 “환율이 하락하면서 원화 환산 매출액이 떨어져 일부 기업 매출이 부진했다“고 전했다.

총자산증가율은 기계·전기전자(2.9→0.2%), 식음료·담배(0.8→-0.2%) 등 제조업(1.6→0.4%)을 중심으로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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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영업이익률(5.4→4.2%)은 전년동기대비 하락했으나 매출액세전순이익률(3.9→4.3%)은 상승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석유화학, 전기전자, 자동차, 조선 등의 업종은 하락한 반면 목재·종이, 비금속광물, 산업용기계 등의 업종은 전년동기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기전자의 경우 스마트폰의 부진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제조업(6.3→5.8%)은 감소했으나 비제조업(-0.2→1.9%)은 증가헀다.

매출액영업이익률(5.4→4.2%)은 매출원가 및 판매관리비의 비중확대로 전년동기대비 하락했으며, 법인세차감전순이익률(3.9→4.3%)은 전년동기대비 상승했다.

환율하락에 따른 외환관련 이익 확대 등이 영향을 끼쳤다.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은 503.7%에서 389.1%로 전년동기대비 하락했다.

이자보상비율 100~300% 구간(12.1→11.3%), 300~500% 구간(8.3→6.9%) 500% 초과 구간(56.8→55.8%) 등의 업체수 비중은 축소된 반면 100% 미만(22.8→26.0%) 업체수 비중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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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말 부채비율(97.4→94.1%) 및 차입금의존도(25.4→25.3%)는 전분기말대비 하락했다.

부채비율 100~200% 구간(25.0→25.1%) 및 500% 초과(3.6→3.8%) 업체수 비중은 증가한 반면, 200~500% 구간(10.7→10.4%) 업체수 비중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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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중 업체당 현금증가 규모는 6억원으로 전년동기(25억원)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이는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유입과 재무활동을 통한 현금조달 규모가 축소된데 기인했다.

현금흐름보상비율은 59.3%로 전년동기(63.3%)에 비해 4.0%p 하락했다.

제조업 및 서비스업은 현금흐름 악화로 전년동기대비 하락했으나 전기가스업 및 건설업은 영업활동 현금흐름 개선으로 현금흐름보상비율이 상승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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