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진짜 사나이’ 방송 화면 캡쳐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한 일명 ‘꿀성대 교관’이 육군 홍보 모델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여군특집 편’에서는 여군 부사관에 도전한 배우 라미란 홍은희 김소연, 가수 지나(본명 최지나), 개그우먼 맹승지, 스케이트 선수 박승희, 걸스데이 혜리(본명 이혜리) 등 7명이 소정의 훈련과정을 마치고 부사관으로 명예 수료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7명의 멤버와 실제 여군 부사관 후보생들은 전날에 이어 2일차 유격 산악 장애물 훈련을 처음 입소 때와는 180도 다른 정신력과 체력으로 수평이동과 두줄다리 건너기 코스를 전원 낙오없이 무사히 통과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특히 이날 유격훈련 교관으로는 감미로운 저음으로 ‘꿀성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이 맡아 7명의 멤버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유격 훈련을 끝내고 부사관학교로 돌아갈 시간이 되자 7명의 멤버들은 훈련내내 단 한 번도 선글라스를 벗지 않은 ‘꿀성대 교관’과의 짧은 만남에도 헤어짐이 아쉬웠든지 제각각 사적인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지나가 “우리 이제 다시는 안만나는 겁니까”라고 묻자 ‘꿀성대 교관’은 훈련 때와는 다르게 “예”라고 답하며 뒤돌아 자리를 떴고, 이어 혜리가 “몇살인지 물어보면 안됩니까”라고 다시 질문하자 그는 멤버들을 돌아보며 알수없는 미소를 지어낸 뒤 끝내 나이를 공개하지 않고 매정하게 그냥 유격장을 빠져나가 멤버들을 허탈하게 했다.

방송 후 ‘꿀성대 교관’에 대한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온라인 상에는 선글라스를 벗은 그의 셀카 사진이 공개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 그는 이목구비가 뚜렷한 훈남 외모를 뽐내고 있다.

한편 ‘꿀성대 교관’은 1993년 생으로 현재 육군 홍보 모델로 활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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