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메디아나의 공모가가 공모예정가 밴드 내 결정됐다.

메디아나(대표 길문종, 김응석)는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7일과 9월 18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62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메디아나의 공모가밴드는 5500원~6500원이었다.

이로써 총 공모규모는 89억2800만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약 447억6800만원 수준이다. 메디아나는 이번 공모자금을 신제품 양산 설비 확충, 연구개발 투자 등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주관사인 KB투자증권 관계자는 “메디아나의 최종 공모가는 투자자 보호 및 권익을 위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이 제시한 가중평균 가격인 6750원 보다 할인된 620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며 “특히 기관 청약 배정물량 중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74.52%로 총 64만3832주가 확약되는 등 우량한 기술력 기반 ODM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고부가 신제품 라인업 완성에 따른 상장 후 지속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큰 기업”이라고 전했다.

그 동안 메디아나는 우수한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생체신호 계측분야 세계정상급의 제품개발력과 품질력을 갖춰 신제품 출시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기존 15개 제품군에 7개의 고부가 신제품 라인업을 추가로 확장하면서 향후 4~5년간의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함에 따라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함으로써 올 하반기부터 지속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메디아나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되며 10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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