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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세계적인 도심 장애물 달리기 대회 ‘어반애슬론’ 대회가 오는 11월 8일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어반애슬론 서울 2014’는 맨즈헬스가 주최하며 메르세데스-벤츠가 공식 후원을 맡았다

200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돼 매년 뉴욕·샌프란시스코·시카고의 3개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어반애슬론은 도시 지형물을 이용한 각종 장애물을 통과해 달리는 엔터테인먼트 러닝 대회로 현재 미국를 포함, 싱가포르·스페인·독일 함부르크 등 세계 15개 이상의 국제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 및 홍제천 일대 8km에 설치된 8개의 장애물 코스(폴리스 저지 바리게이트·마인드맵·컨테이너 월스트리트·계단오르기·타이어복합·모래자루 나르기·멍키 비즈니스·네트워크 그물미션)를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종합적으로 도전하게 된다.

이후 자동기록측정 칩을 통해 집계된 도착 시간 및 통과 점수 기준으로 남녀 수상자에게 각각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협찬사인 데쌍트 티셔츠를 비롯해 맨즈헬스 3개월 구독권 및 팔토시, 크린토피아 세탁권, 오클리 방한시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경기 전 후원 브랜드가 준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는 한편 레이스 후에는 음악·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애프터 뮤직 페스티벌’도 펼쳐진다.

접수는 이달 15일~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및 예스24를 통해 진행된다. 만 18세 이상 건강한 성인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300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9만원이며, 10인 이상 단체 접수시 10%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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