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태지컴퍼니>

(DIP통신) 류수운 기자 = 서태지의 8집 음반이 소문과 달리 전곡 모두 국내서 제작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소속사인 서태지컴퍼니측은 서태지는 해외에서 8집에 대한 구상을 마치고 2년 전 극비리에 귀국해 강원도와 서울 등지에서 본격적인 음반 작업에 몰두, 자신이 마련한 본인의 스튜디오 ‘테크노 T 스튜디오’에서 데뷔 이후 16년 간 해외에서 공부하고 터득한 레코딩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100% 한국인 스텝과 국내 기술로만 이번 8집을 제작해 냈다고 밝혔다.

또 이같은 사실을 밝히지 못한데는 그가 보다 자유롭게 음반 작업에 몰두하기 위해 국내 체류사실을 드러내길 꺼려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서태지는 지난 2004년 8월 ‘ETPFEST 2004’에 모습을 보이는 것을 마지막으로 7집 음반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감하고 곧바로 인도행을 선택해 그의 행보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킨 바 있다.

이후 8집 음반이 제작돼 선보일 것이라는 무성한 추측속에 그가 해외에서 음반 작업에 몰두중이라는 소문이 떠돌았었다.

이와 관련 서태지의 8집 음반 및 컴백은 그의 팬들사이에서 공식화됐으며 그 시기만을 놓고 이들은 ‘갑론을박’을 펼쳐왔다.

또한 2년전 서태지가 한국 모처에 자신의 스튜디오와 생활 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가 10년이 넘는 해외생활을 마감하고 국내에서의 음악 생활을 위해 새 둥지를 마련한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이 확산돼 왔다.

서태지컴퍼니는 “향후 서태지씨의 거처 등은 현재로서는 어떠한 짐작도 할 수 없다”며 “좋은 음악적 환경을 위해서라면 세계 어디라도 서태지씨의 음악 작업 공간이 될 수 있고, 또 서태지씨는 항상 새로운 환경과 변화를 좋아하기에 이번의 긴 한국 체류가 영구적인 한국 생활을 의미한다고 볼 수만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8집 음반은 새로운 사운드와 메시지를 가장 서태지 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국내에서만의 작업을 선택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서태지씨의 경우 매 음반마다 실로 최고의 사운드를 선보이며 기술력의 업그레이드를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한 만큼 이번 8집 음반은 한국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사운드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속사측은 덧붙였다.

순수 토종 음악의 진수를 보이겠다며 그동안 자신의 앨범에 동원됐던 세계적 엔지니어 및 뮤지션들을 배제하고 태동시킨 서태지의 이번 8집 음반은 과연 어떠한 음악으로 대중음악계에 대변혁을 이루어낼지 자못 궁금증이 커져가고만 있다.

음악의 실체가 드러나는 29일.

팬들은 그의 음악으로 어떠한 상상과 희망, 전율을 느끼게될까?

한편 서태지는 8집 첫 싱글 음반 발매에 이어 내달 6일 MBC 컴백 스페셜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후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ETPFEST 2008’을 통해 4년 6개월 만에 컴백하게 된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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