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금호산업 채권단이 매각과 관련해 그 어느 것도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금호산업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18일 오후 NSP뉴스통신과의 전화 연결에서 불거진 금호산업 매각설과 관련해 “채권단에서 이제 막 논의를 시작한 것 뿐 매각과 관련해 그 어떠한 사항도 구체적으로 결정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채권단이 현재 금호산업 매각에 대한 가능성만 열어뒀다는 정도로만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일부 매체에서는 ‘금호산업 채권단이 금호산업의 매각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 매각설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금호산업은 현재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중이며, 올해 말 워크아웃 졸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융권 주도로 이뤄진 채권단은 금호산업의 지분 58%를 보유중이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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