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NSPTV 윤민영 아나운서) = 안녕하십니까.
9월 18일 주요뉴스브리핑입니다.
지난 7월 격추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사건에 현상금 312억 원이 걸렸습니다.
전국의 아파트값이 1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중소기업의 대부분이 '창조 경제' 정책에 참여하거나 지원 받은 적이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군인선수권대회에 북한군이 처음으로 참가합니다.
지난 1978년 부산에서 발생한 '효주양 납치사건'이 영화로 제작됩니다.
[뉴스1] 국제 말레이기 격추범 현상금에 ‘312억 원’
지난 7월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격추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사건과 관련해, 익명의 독지가가 현상금 312억 원을 걸었습니다.
독일 사설 탐정기관 비프카에 전달된 이 현상금은 역대 최고액수입니다.
탐정기관 비프카는 탑승자 298명 전원을 숨지게 한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 피격사건이 누구 소행인지 관련 증거자료를 제출하면 현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스2] 경제 전국 아파트값 12주 연속 상승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 발표의 영향으로 전국 아파트값이 1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9% 올랐습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11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고, 이 중 경기도가 0.15% 올라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을 0.02%포인트 높였습니다.
서울은 지난주대비 0.09%, 지방은 0.06% 상승했습니다.
[뉴스3] 경제 중소기업 96.4% “창조경제 참여·지원 경험 없다”
중소기업 대부분은 '창조 경제' 정책에 참여하거나 지원 받은 적이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중소기업 대표 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과 사업에 참여하거나 지원받은 적이 없다”는 응답은 96.4%에 달했습니다.
또 절반 이상이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 정책이 기존 산업 정책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답했습니다.
창조경제의 방향에 맞춰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는 응답도 40.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4] 정치 국내 세계군인선수권대회 북한군 첫 참가
다음달 8일부터 16일까지 경북 영천에서 열리는 제61회 세계군인 육군 5종 선수권대회에 북한군 선수단이 처음으로 참여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35개 나라에서 345명의 선수가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북한은 임원 5명과 선수 10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참여합니다.
육군 5종은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 주요 종목 가운데 가장 오래된 종목의 하나로, 종목은 소총사격과 장애물달리기, 장애물수영, 투척, 크로스컨트리로 구성돼 있습니다.
[뉴스5] 문화 ‘효주양 납치사건’ 영화화
지난 1978년 부산에서 발생한 '효주양 납치사건'이 영화화 됩니다.
영화 제작사 제이콘컴퍼니는 '효주양 납치사건'을 다룬 형사수사물 '극비수사'를 부산과 대전 지에서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곽경택 감독이 연출하는 '극비수사'는 배우 김윤석과 유해진 장영남 등이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효주양 납치사건'은 1년 8개월만에 부친의 운전기사가 범인으로 잡히고서야 마무리됐으며 대통령 담화와 최면술 수사기법 도입 등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9월 18일 주요뉴스브리핑, 윤민영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진행] 윤민영 아나운서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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