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만 가가성형외과 원장.

(DIP통신) 이광용 기자 = 우리의 얼굴 이미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눈’이다.

여성들은 특히 눈에 대한 관심이 많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눈을 아름답게 보이게 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 메이크업을 하고 쌍꺼풀 수술을 가장 먼저 생각한다.

여성에게 크고 시원한 눈은 선망의 대상이다. 하지만 무조건 쌍꺼풀이 있고 큰 눈을 가졌다고 해서 모든 여성이 예쁘고 매력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자신의 얼굴에 맞는 눈매를 만들어야만 비로소 아름다운 눈이라고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눈 성형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는데 바로 절개법과 매몰법이다. 절개법은 찢어서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고 지방제거를 하는 모든 수술을 말하며 매몰법은 찢지 않는 쌍꺼풀 수술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눈 성형이라고 하면 단순히 매몰법과 절개법 수술에 그쳤지만 요즘은 좀더 눈을 크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쌍꺼풀수술에 조금 더 복잡한 시술과정을 거치는 눈매 교정술이 눈 성형 트렌드라고 한다.

여기서 눈매라고 하면 눈의 생긴 모양새를 나타내는 순 우리말인데 눈매 교정술은 눈의 생긴 모양새를 교정하는 수술인 것이다. 그리고 눈 모양에 따라서 부가적으로 앞트임, 뒷트임 수술을 하면 눈매가 시원하게 변화돼 쌍꺼풀이 더욱 돋보이게 된다.

박동만 가가성형외과 원장은 눈매교정술 중 근육수술인 ‘안검하수 교정수술’은 안검거근(눈꺼풀을 뜨게 하는 근육)을 어떻게 조작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밝히고 있다.

눈매교정술은 안검거근을 좀더 팽팽하게 당겨줘 눈을 좀더 크게 뜰 수 있도록 하며 이렇게 하면 눈꺼풀에 덮여있는 검은 눈동자를 좀더 크게 보여지게 할 수 있어 마치 서클 렌즈를 낀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질 수 있고 졸린 눈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도 절개법의 쌍꺼풀수술과 대동소이한 수술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한다. 이 시술은 국소마취로 수술하게 되며 수술시간이나 회복기간 등은 쌍꺼풀 수술과 거의 비슷하다.

눈매교정술의 수술시간은 40분 정도 걸리고 실밥은 3일 뒤에 뽑게 되는데, 수술 후 일주일정도만 지나면 붓기와 멍이 사라져서 일상생활이 가능한데 실밥을 뽑고 나더라도 절개선이 약간 붉게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곧 옅어지기 때문에 흉터에 관해서는 전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추가적으로 시술하는 앞트임, 뒷트임 수술도 3일째와 5일째 실밥을 제거하게 되는데 만약 이 수술을 같이 한다고 해서 더 많이 붓거나 회복기간이 오래 걸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박 원장은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한다. 이러한 눈을 좀 더 아름답게 할 수 있는 눈매교정술의 개발은 눈이 작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눈꺼풀이 쳐지거나 눈 사이가 너무 멀거나 눈의 폭이 좁거나 하는 다양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준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쌍꺼풀은 있지만 눈매만 교정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앞트임과 뒷트임, 안검하수수술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쌍꺼풀은 매우 간단한 수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쌍꺼풀도 본인에 어울리게 디자인해 전체적인 눈매를 교정하는 수술이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DIP통신, ispyon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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