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은행은 오는 19일 ‘경제전망과 통화정책(Economic Forecasting and Monetary Policy)’라는 주제로 ‘한국은행 경제전망 및 모형 국제컨퍼런스 2014’를 한국은행 본관에서 개최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경제여건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전망 정도(精度) 제고, 효과적인 정책대응 방안 모색 등이 중앙은행의 주요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참석자들은 ▲경제전망과 통화정책 결정과정에서 모형 활용에 대한 노하우(know-how)를 공유하는 가운데 ▲물가안정, 금융안정 등 다중목표 하에서 전망모형과 통화정책 운용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새로운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한 통화정책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 11년 동안(2000~2011년) FRB 조사국장을 역임한 David Stockton을 비롯한 미국, 유로지역, 영국, 스웨덴, 스위스 등 주요 중앙은행 경제전망 담당자가 발표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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