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진(002320) 그룹의 이명희 고문과 조현민 전무가 한진 그룹 대주주로서 선대 회장의 유훈을 이유로 조원태 회장지지를 선언했다.


이명희 고문과 조현민 전무는 “저희는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현 한진 그룹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국내외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현 경영진이 최선을 다해 경영성과를 개선하고 전문경영 체제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개선 노력을 기울여 국민과 주주, 고객과 임직원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한진 그룹을 만들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명희 고문과 조현민 전무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외부 세력과 연대했다는 발표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으며 다시 가족의 일원으로서 한진 그룹의 안정과 발전에 힘을 합칠 것을 기원한다”고 호소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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