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은행권 공동 모바일 직불서비스(이하 한은페이)가 정부와 서울시가 추진하는 제로페이에 밀려 도입이 무기한 연기됐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국경제신문은 29일 자(가판) “제로페이에 밀린 ‘한은페이’ 출범도 못하고 좌초하나”제하의 기사에서 “한은이 주도하는 은행권 공동 모바일 직불서비스(일명 한은페이)가 정부와 서울시가 추진하는 제로페이에 밀려 도입이 무기한 연기됐다…국내 16개 은행도 모바일직불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부담이 많다는 의견을 한은에 제출했다…모바일직불서비스 가맹점 모집을 한국은행이 수행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한은은 “현재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이하 금정추)는 참여은행들과 함께 은행권 모바일직불서비스의 연내 도입을 목표로 이용약관 심사 등 서비스 시행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금정추는 지난해 12월 모바일 직불서비스 관련 QR 표준 및 시스템 구축계획을 의결했으며 현재 은행권은 금정추 실무 작업반을 중심으로 서비스의 연내 제공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면서 “모바일직불서비스 가맹점 모집은 사업의 실제 서비스 제공 주체인 개별은행들이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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