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XM3 1.6 GTe (사진 =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출시 당시 소형 SUV 동급에서 찾아볼 수 없다는 쿠페형의 매력적인 디자인이 큰 화제였다는 르노 XM3 1.6 GTe 모델 시승을 통해 다시 한번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르노XM3 1.6 GTe는 직렬 4기통 1.6리터 가솔린 자연 흡기 엔진과 무단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8kg·m의 성능을 갖췄고 공인 연비는 13.6km/l(도심 12.3km/l, 고속도로 15.6km/l)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 도로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 총 171.2km 구간에서 진행됐고 이전 시승에 비해 차량 평균속도(30.9km/h)는 좀 더 여유로운 상태에서 진행됐다.

총 171.2km를 평균속도 40.4km/h로 주행한 후 체크 한 르노 XM3 1.6 GTe모델의 실제 복합 연비는 놀랍게도 17.5km/l를 기록했다.

총 171.2km를 평균속도 40.4km/h로 주행한 후 체크 한 르노 XM3 1.6 GTe모델의 실제 복합 연비 17.5km/l기록(위)와 지난해 10월 시승에서 체크한 총 267.7km를 평균속도 30.9km/h로 주행한 후 체크한 14.9km/l 연비 기록(아래) (사진 = 강은태 기자)

앞서 지난 10월에 시승했을 때는 총 267.7km를 평균속도 30.9km/h로 주행한 후 14.9km/l를 기록했지만 하지만 이번에는 똑같은 차량으로 평균속도 40.4km/h로 주행한 후 체크 한 실제 복합 연비가 17.5km/l 기록해 몹시 놀라울 뿐이었다.

평균속도 9.5km/h의 차이가 만들어낸 연비 끝판왕 같은 르노XM3 1.6 GTe모델의 연비는 소형 SUV 유럽판매 1위의 명성을 허언이 아님을 이번 시승에서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성능체크

쿠페형 스타일의 소형 SUV인 르노 XM3 1.6 GTe모델의 주행 총평은 한마디로 잘 달리고 정확하게 멈추는 자동차의 기본 성능에 매우 충실한 차량이라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시승에선 이 같은 점이 유감없이 발휘되며 마음먹고 달릴 경우 자동차 전용 트랙이 아닌 경우에 한해 동급 차량 중 어떤 소형 SUV 차량도 압도할 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

실제 시승에선 잘 달리고 정확하게 멈추며 힘이 필요한 경우 넘치도록 힘을 발휘해 부족한 없는 시승을 즐길수 있었다.

르노 XM3 1.6 GTe (사진 = 강은태 기자)

한편 르노 XM3 1.6 GTe 모델에는 안전한 운전을 지원하는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차간거리 경보 시스템 ▲인텔리전트 스마트카드 시스템(버튼시동·오토 클로징 & 오프닝) ▲하이패스·전자식 룸미러 ▲앞좌석 열선시트(운전석·동승석)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전 좌석) ▲후방 경보 시스템 ▲패들 시프트 등의 편의장비 등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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