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폐 1.6T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 (사진 =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의 대표 패밀리 SUV 싼타폐 1.6T 가솔린 하이브리드(6인승)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현대차 싼타폐 1.6T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출력 180PS(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구동 모터가 조합해 시스템 최고 출력 230PS, 시스템 최대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하며 공인 복합연비는 13.1km/ℓ다.

또 저속에서 엔진 개입 없이 구동 모터로만 주행하는 EV모드 주행 시 뛰어난 실내 정숙성까지 확보해 탑승객에게 편안한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연비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 도로를 경유해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를 돌아오는 총 125.4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125.4km를 3시간 21분 동안 시승한 후 체크 한 현대차 싼타폐 1.6T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의 실제 연비는 놀랍게도 18.8km/ℓ를 기록했다.

총 125.4km를 3시간 21분 동안 시승한 후 체크 한 현대차 싼타폐 1.6T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의 실제 연비 18.8km/ℓ 기록 (사진 = 강은태 기자)

시승 내내 차량 정체 구간에선 EV모드로 자동 전환돼 매우 좋았고 총 125.4km 주행에서 실제 연비 18.8km/ℓ의 기록은 장거리 주행 시에도 부담 없는 연비여서 매우 좋았다.

특히 저속에서 엔진 개입 없이 구동 모터로만 주행하는 EV 모드 주행 시 뛰어난 실내 정숙성까지 확보돼 즐거운 시승이 가능했다.

◆성능체크

현대차 싼타폐 1.6T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은 차량 구입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 개정안에 따라 개별소비세 100만 원, 교육세 30만 원, 부가세 13만 원 등 143만 원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6인승 싼타폐 1.6T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은 2열과 3열 모두 2인승 좌석이 배치돼 장거리 주행에도 답답하지 않은 여유 있는 실내공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충돌방지 보조(RCCA) ▲안전 하차 보조(SEA) ▲후석 승객 알림(ROA) ▲10.25인치 내비게이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레인센서 ▲자외선 차단 전면 유리 등의 기능들은 시승의 즐거움을 배가 시켰다.

현대차 싼타폐 1.6T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 (사진 = 강은태 기자)

한편 현대차 싼타폐 1.6T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은 여름철 차박이나 캠핑에도 최적화돼 있어 당분간 현대차의 대표 패밀리 SUV라는 명성을 넘어 가성비 좋은 대한민국 패밀리 SUV라는 명성은 계속될 전망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