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한국일보의 ‘LH 평가제 혁신안 3년째 제자리 걸음...성과급 나눠 먹기 여전’ 제하의 기사와 관련해 해명했다.
한국일보는 27일 ‘LH 평가제 혁신안 3년째 제자리 걸음...성과급 나눠 먹기 여전’ 제하의 기사에서 “올해 부서별 성과급 격차 그대로, 같은 부서원이면 지급률도 동일…(중략)자산 매각·복리후생비 축소 등 방만 경영 개선, 말 잔치에 그쳐”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LH는 “LH는 부서별, 팀별(10명 내외) 내부평가 결과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고 있으며 2023년도 성과급은 부서별, 팀별 최고 등급과 최하위 등급 간 2배(2급 이상), 1.44배(3급 이하) 격차로 차등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LH는 종합근무 평정과 다면평가를 통해 개인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개인평가 결과를 활용하여 2급 이상 직원의 성과 조정급을 차등 지급하고, 역량향상 대상자는 성과급 지급을 제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LH는 “3급 이하 직원의 성과급 차등 폭 확대와 개인 평가 결과 성과급 차등 적용은 노동조합의 동의가 필요함에 따라 혁신방안 이행을 위해 노동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LH는 “자산매각 부진과 관련해 자산 매각 목표 2450억 원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집단에너지사업(2376억 원)의 미매각으로 실적이 부진하나 매각방식 변경(통합매각→개별매각) 등 다양한 매각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2023년 사업본부 사옥 부지 및 홍보관부지 등 자산 3150억 원을 적극 발굴해 추가 매각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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