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가 최근 일부 언론들의 문산읍 운천역 혈세 낭비 지적 보도에 대해 당시 파주시의회도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할 운천역 건립을 적극적 추진했었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최근 파주시 출입 일부 언론들은 약 10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17일 개통한 파주시 문산읍 운천역이 평일은 하루 2회 주말에는 총 4회만 운영되는 등 이용객이 적고 혈세가 낭비됐다는 지적 기사를 쏟아 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파주시는 “운천역은 국토부에서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문산~도라산 전철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천역 개량 사업이 추진되었다”며 “2019년 1월 문산읍 주민 1만 1704명은 운천역 건립 서명부를 관계 부처 및 기관인 국토부, 경기도, 국가철도 공단, 한국철도공사에 전달하였고, 시 에서 타당성 용역을 수행하고 관계 기관 협의를 통해 최종 국토부 승인을 받아 추진한 사업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울러, 파주시의회에서도 정당에 관계 없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운천역 건립에 적극적인 추진 촉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아 2022년 12월 17일 운천역에 경의선 전철이 정차하면서 지역주민에게 철도교통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며 “市에서는 운천역 활성화를 위해 ▲역 주변 지역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고 ▲출‧퇴근 시 열차 운행 및 열차 증회를 통해 철도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며 ▲대규모 파주시 축제시 열차 운행을 증회하는 방안을 수립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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