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는 최근 차량결함에 대한 항의 표시로 광주지역 벤츠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신성자동차 판매점 앞에서 골프채로 차량을 파손한 고객과 딜러사간의 원만한 합의를 중재해 양측이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벤츠코리아 측은 양측의 최종 합의와 관련해 공식입장 보도 자료를 통해 “신성자동차 주식회사는 이번 광주 S 63 AMG 고객 건과 관련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원만한 중재 노력으로 18일, 해당 고객 분과 최종적으로 합의를 이루었다”고 전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항상 강조해 온 바와 같이, 해당 차량에서 나타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준 및 조건에 부합하는 기술적인 복원이 최우선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벤츠 코리아 측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가 아닌 외부 워크숍에서 고객이 임의로 개조한 부분과 관련해 기술적인 복원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점에 대해 고객과 역시 합의를 이루었으며, 이 과정에서 고객 분께서는 차량 복구비용의 일부 및 차량 구입 후의 사용 기간을 고려해 일정 비용을 지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모든 공식 딜러사는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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