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공공기관 부채감축 기조는 변함없이 일관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나섰다.

동아일보는 1일자 ‘공공기관 빛 줄인 5조, 민생투자’제하의 기사에서 “공기업 관계자는 그동안은 부채감축에 모든 경영 초점을 맞췄는데 이제는 다시 투자를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며 “또 한 재정 전문가는 환율 변동으로 생긴 부채 여력을 투자로 돌렸다가 나중에 환율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때 부채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국민일보도 1일자 보도에서 “공공기관 관계자는 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춰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제는 다시 투자를 늘리지 않으면 기관장이 해임될 처지에 놓였다고 꼬집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기재부는 이에 대해 “공공기관 부채감축기조는 변함없이 일관되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초 부채감축계획에 제시한 대로 공사채 총량제 도입, 중간평가 실시 등을 통해 2017년까지 공공기관 부채비율을 200% 이내로 차질 없이 달성할 계획이며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한 투자는 철저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 기재부는 “경제여건 변화 등에 따른 부채감축분의 일부를 부채감축계획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경기활성화 등에 활용하자는 취지이며, 새경제팀 정상화 추진방향에서 밝힌 대로 2015년까지 5조원을 추가 투자하더라도 부채감축계획상의 부채규모를 초과하지는 않을 전망이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기재부는 “전체 부채감축 예상분의 일부는 유보해 놓았으므로 환율이 현재 전망보다 상승하더라도 부채 감축계획 달성에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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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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