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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1일 서울경제의 ‘규제 역효과에 미분양관리지역 15곳 모두 해제’제하의 기사에 대해 “미분양관리지역의 새로운 지정기준을 조속히 마련해 미분양 관리지역을 다시 지정하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경제의 해당 기사에서 “정부는 미분양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규제 역효과’를 고려해 관리지역 해제를 결정했다는 입장”이라며 “미분양 우려가 수도권까지 번지며 등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관리지역 지정은 오히려 해당 지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키우며 경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에 HUG는 지난해 9월 제72차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공고를 끝으로 이달까지 4개월째 관리지역 적용 기간의 연장이나 신규 관리지역 지정을 미뤄왔다”는 등의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HUG는앞으로도 보증 리스크 관리를 위해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제도를 차질없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최근 PF 경색 및 고금리 등으로 인해 주택사업자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음에 따라, 시장 여건과 건설업계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헀다.

이어 “HUG는는 미분양관리지역의 새로운 지정 기준을 조속히 마련해 이에 따른 미분양관리지역을 1월중 다시 지정·운영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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