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은 24일 ‘국토부, KTX 정읍역사 문제 철도공단에 사전 승인권 발동’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철도공단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KTX 정읍역사 신축 등에 대한 과잉설계 재검토에 대해 국토해양부는 ‘대외 발표 등에 신중을 기하여 줄 것’과 ‘사업계획 변경 시 국토부와 사전 협의해 줄 것’을 요청한 사실이 있다“고 당시 공문을 공개했다.

따라서 철도공단은 “우리공단은 정읍역사 신축에 대해 백지화를 거론 한 바 없으며, 정읍시의 인구(12만명)와 수송수요(최대 4566명) 감소 추세를 감안 할 때 단계별 건설이 바람직함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공단은 2014년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위해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 대로 우선 기존역을 활용해 증축 건설하고, 단계별 건설 방안에 대해서는 정읍시 및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실시계획 등 절차를 준수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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