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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행동주의 펀드인 KCGI가 제기한 차명주식 의혹에 대해 한진그룹이 한진칼(180640)의 주주 3명은 대한항공 본사 주소로 기재된 주식 224만1629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한진칼 특수관계인의 차명 주식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진그룹은 한진칼의 주주인 대한항공 자가보험과 대한항공 사우회, 대한항공 우리사주조합은 한진칼 특수관계인의 차명 주식이 아니며 이 주식은 지난 2013년 8월 한진칼 설립 당시 대한항공 인적분할 과정에서 대한항공 주식이 한진칼 주식으로 전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진그룹은 “한진칼과 한진칼 특수관계인은 해당 주식에 대해 일체 관여한 바 없으며 관여할 수도 없다”며 “주식의 명의자는 대한항공 직원 또는 직원 자치조직을 대표해 한진칼 해당 주식을 관리하고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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