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는 “2018년 1월까지 IFRS9을 도입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아시아경제는 12일자 ‘주금공, IFRS9 준비 발등에 불’제하의 기사에서 “'금융상품 국제회계기준(IFRS9)' 시스템 구축을 놓고 사업자 선정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에서야 도입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현재 시스템 구축 사업자 공고를 낸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어 “당초 계획은 3월까지 업체를 선정해 시스템 구축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주금공은 “IFRS9 도입을 위해 지난해 11월 삼정회계법인과 컨설팅 용역계약을 체결한 후 현재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2018년 1월까지 IFRS9을 도입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회계법인과 용역을 수행하면서 IFRS9 도입에 따른 공사 재무제표 및 손익 영향 분석을 마무리했다”며 “전산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요건정의서 작성을 완료하는 등 차질없이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금공은 전산시스템 구축 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조달청에 입찰공고를 낸 상황이다. 이달 말 업체 선정 후 6개월에 걸쳐 시스템 구축 및 안정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금공은 “오는 11월까지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017년 연말 결산시 IFRS9 기준 결산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2018년 1월부터 IFRS9을 도입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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