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금융위원회가 신임 기업은행장 후보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추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16일 기업은행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금융위가 김규태 전 기은 전무이사와 A부행장 및 관료 1명을 권선주 행장 후임으로 추천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정찬우 거래소 이사장이 11월 주관한 저녁식사에 A부행장과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등이 모임을 가졌다”며 “이 자리에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금융위는 “성명서에 언급한 모임도 전혀 가진 바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금융위원회 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며 “금융위원장 제청시 보도자료 통해 관련사항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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