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대우조선해양(042660) 자산건전성 관련 언론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는 1일 ‘신한은행, 대우조선해양 여신 요주의로 강등’제하의 기사에서 “지난달만 해도 금감원에서 독자 행동을 하지 말라며 등급 하향을 막았지만 이런 일들이 알려지면서 금감원에서도 은행들이 각자 판단하도록 별도 지시를 내리지 않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금감원은 “자산건전성 분류에 있어, 감독당국은 은행이 차주의 미래 채무상환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자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기준(minimum guideline)만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감원은 대우조선해양 여신에 대한 은행의 자산건전성 분류 하향을 막거나 건전성을 정상으로 분류토록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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