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렉서스가 만든 승차감 좋고 안전하고 이상적인 전동화 차량이라는 렉서스 RZ 모델 시승을 통해 전비와 함께 성능을 다시 한번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순수 전기차 렉서스 RZ는 71.4kWh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와 렉서스 최초로 SiC(실리콘 카바이드) 인버터로 1회 충전 최대 주행 거리가 377km이고 시스템 총출력은 312마력, 최대토크 44.4kg·m에 공인 복합전비는 5.4km/kwh(시내 5.8km/kwh, 고속도로 4.9km/kwh)다.
◆전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 도로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시내 구간을 경유해 자유로를 통해 임진각을 돌아오는 총 120.1km 왕복 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120.1km를 42km/h 평균속도로 2시간 51분 시승한 후 체크한 렉서스의 첫 전기차 렉서스 RZ모델의 전비가 공인 복합전비 5.4km/kwh를 훨씬 뛰어넘는 7.1km/kwh를 기록해 몹시 놀랐다.
이유는 앞서 지난 3월 초 총 161.2km 시승 당시 복합전비는 5.8km/kwh를 기록했으나 이번 시승에선 놀랍게도 7.1km/kwh를 기록했기 때문.
◆성능 체크
순수 전기차 렉서스 RZ에는 새롭게 개발된 전륜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과 리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따라서 시승 내내 운전자의 스티어링 조작에 부드러운 서스펜션의 즉각적인 반응이 아주 좋았고 렉서스 최초로 주파수 반응형 댐퍼가 차량 프런트 서스펜션에 장착돼 도로 위에서 탁월한 승차감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렉서스 RZ에 적용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는 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예방안전기술인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차선 추적 어시스트(LT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능동형 주행 어시스트(PDA), 오토매틱 하이빔(AHB) 탐재로 안전하고 든든한 시승이 가능했다.
뿐만 아니라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의 차선 추적 어시스트는 완만한 커브길이나 주행선 감지가 어려운 경우에도 아스팔트나 연석의 경계선을 인식해 시승 내내 보다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더 안전하게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었다.
한편 차선 이탈 경고(LDA) 기능은 시승 내내 차량이 현재 차선이나 도로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생길 때 스티어링 휠 진동이나 버저 등으로 경고를 전달해 안전한 시승에 상당한 도움이 돼 아주 좋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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