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제일제당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공략을 위해 아이스 파우치 5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스 파우치 제품은 청량감을 주는 과일맛 제품과 함께 눈 건강에 좋은 아이시안, 여름철 활력을 더해주는 홍삼 음료을 함께 선보인다. 아이스 파우치 시장은 1년 매출중 약 90% 가량이 5월~9월에 집중되는 만큼, CJ제일제당은 다섯 종류의 제품을 동시에 출시해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상품은 총 5가지로 ‘쁘띠첼 미초 청포도 에이드(190ml)’, ‘아이스 워터젤리 2종(175ml, 오렌지/포도)’, ‘아이시안 블루베리에이드(190ml)’, ‘아이스 홍삼(190ml)’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모두 1500원(대형마트 기준, 얼음컵 제외).

아이스파우치 5종 (CJ제일제당 제공)

한편 아이스 파우치 시장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규모가 1천억원 이상으로 커졌다. 특히 시장 초기 편의점에서만 판매됐던 것과 달리 최근엔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등에서도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어 앞으로도 시장의 확대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캔/페트병 제품에 비해 부피가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하다는 장점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로 호응을 받고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대다수 아이스 파우치 제품은 얼음컵(500원)을 포함해 1000원~2000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김영건 CJ제일제당 쁘띠첼 미초 브랜드매니저 부장은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스 파우치 제품은 음료처럼 마시거나 가정에서 얼려서 아이스크림처럼 즐길 수도 있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제품”이라며 “올해도 아이스 파우치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름 성수기 공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덧붙였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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