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스마트폰 사진을 아날로그 필름으로 직접 인화할 수 있는 신개념 휴대용 사진전용 ‘스마트폰 프린터’가 등장했다.
한국후지필름(대표 이덕우)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프린터 ‘인스탁스 쉐어 SP-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프린터의 출력이 아닌 사진인화 방식으로 사진의 색감과 보존성을 크게 늘린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즉석 카메라의 인화 방식과 한국후지필름의 인스탁스 미니필름을 그대로 채택해 활용한다.
또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프린터간의 이미지 전송뿐만 아니라 테두리넣기, 글자삽입 등의 편집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외에 개인 SNS와 연동해 간편하게 인화할 수 있고, 사진에 실시간으로 날짜·시간·장소 등이 기록되는 ‘리얼타임 템플릿’도 기본으로 제공해 편리함을 더했다. 더불어 작고 가벼운 무게(253g)로 휴대성이 뛰어나고, 한 장당 16초 이내로 출력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가격은 23만원.
안병규 한국후지필름 마케팅 팀장은 “인스탁스 쉐어는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려는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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