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팔도는 맛있게 매운 쫄면 스타일의 ‘팔도쫄비빔면’을 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팔도비빔면’의 매운맛 버전으로 스코빌지수(SHU, 매운맛 평가지수)가 2768SHU로 비벼먹는 라면제품인 ‘비빔면’류 중에서는 가장 매운 제품.

팔도쫄비빔면 (팔도 제공)

팔도쫄비빔면은 쫄면 같은 식감의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과 맛있게 매운 비빔소스가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찰감자전분을 넣어 쫄면 면발과 같은 식감을 구현했고, 홍고추페이스트와 사과과즙 함유량을 높여 강렬하게 매우면서도, 새콤달콤한 양념장의 맛을 살렸다.

특히 한여름 무더위에 시원하면서도 ‘이열치열’ 매운맛으로 입맛을 살릴 뿐 만 아니라 불고기, 삼겹살, 군만두 등과 곁들여 다양한 요리법으로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30g, 900원(편의점 기준).

올해 팔도는 ‘팔도비빔면’을 필두로 ‘팔도쫄비빔면’, ‘팔도비빔면컵’ 등 3개 제품을 통해 800억원 규모(2014년 예상)의 비빔면 시장에서 70%이상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수빈 마케팅담당자는 “현재 라면시장은 모디슈머 트렌드로 비빔면과 볶음면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특히 매운맛이 주류를 형성하며 대중화되는 추세”라며 “팔도쫄비빔면은 이런 시장의 흐름을 반영한 제품으로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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