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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바리스타(BARISTAR)’가 설탕 함량을 기존 바리스타 대비 30% 줄인 ‘바리스타 로-슈거(Low-Sugar) 에스프레소 라떼’를 출시했다.

바리스타 ‘로-슈거 에스프레소 라떼’는 최근 에스프레소 특유의 깊고 진한 풍미와 맛을 제대로 즐기고자 하는 커피 마니아의 취향과 지식을 반영해 설탕 함량을 줄이는 등 커피 본연의 맛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1% 고산지 귀한 프리미엄 원두인 최고등급 케냐AA 원두를 미디엄 블렌딩해 원두 본연의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한 점이 돋보인다. 또 ‘로-슈거’ 컨셉트를 살려 패키지 컬러와 로고를 변경하는 등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과 만족도를 높였다.

현재 국내 RTD(Ready to Drink) 커피 시장에서 설탕 함량을 줄인 저당 커피 시장 점유율은 0.5% 수준에 머무르고 있지만, 일본은 저당 커피가 30%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 시장조사기관 후지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일본 커피 시장’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저당 커피나 설탕을 뺀 블랙 커피의 시장점유율은 2008년 각각 27.5%, 17.9%에서 2012년 31.3%, 20.6%로 증가했다. 반면, 우유와 설탕이 함유된 일반적인 레귤러 커피는 44.2%에서 37.1%로 감소하는 등 커피 자체의 맛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매일유업 음료마케팅팀 관계자는 “프리미엄, 전문성, 스타일이란 전략으로 RTD 커피의 고급화와 전문화를 이끈 ‘바리스타’가 ‘로-슈거 에스프레소 라떼’ 출시를 기점으로 국내 저당 커피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며 “바리스타만의 전문성과 스타일을 반영한 온라인, 페이스북 프로모션 등을 통해 커피 리딩 브랜드로서의 파워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리스타 ‘로-슈거 에스프레소 라떼’ 가격은 1900원(250ml).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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