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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소설 환단고기로 잘 알려진 신광철 작가의 신간 ‘케이 휴먼’은 한국인에 대한 탐구와 연구의 결정체로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 출판사가 출간했다.
신 작가는 “한국인을 알아야 한국의 사회현상을 이해할 수 있다”며 이번 신간에서 한국인에 대한 탐구와 연구의 결과를 소개한다.
특히 신 작가는 “한국인을 한 단어로 축약하면 ‘극단極端’이다”며 “하나의 극단이 아닌 양극단 또는 다극단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질적으로 빨리빨리 서두르는 냄비근성과 은근과 끈기로 지속하는 뚝배기 기질을 가지고 있다”며 “정서적으로는 슬픔의 ‘한恨’과 기쁨의 ‘흥興’으로 상징된다”고 덧붙였다.
또 신 작가는 “양립할 수 없는 두 극단적인 기질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이 한국인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작가는 “교육을 담당하고 있거나, 정치를 하거나, 사회학을 아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며 “우선 알아야 할 것이 한국인의 정체성이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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