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프랑스의 프리미엄 샴페인 ‘라미아블(Lamiable)’이 국내에 첫 출시된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프랑스 정부가 인증하는 우수 샴페인 마을 ‘뚜르-쉬르-마른(Tour-sur-marne)’의 대표 샴페인 하우스 ‘라미아블’ 3종을 출시한다.
프랑스 정부는 샹파뉴(Champagne.샴페인) 지역에 우수한 포도밭과 샴페인을 생산하는 324개 마을 중 17개를 선정해, ‘그랑 크뤼(Grand Cru)’로 인정하고 있다.
라미아블은 인증받은 마을 중에서도 대표 생산자 한 곳만 가입할 수 있는 샴페인 그랑 크뤼 연합(L’association des Grands Crus)에 포함돼 고급 샴페인을 생산하고 있다.
라미아블은 1859년부터 이어져온 소규모 샴페인 하우스로, 5.7헥타르(약 1만7000평)에서 재배한포도로 연간 총 5만5000병만 생산한다. 특히 20년 넘게 포도밭을 유기농법으로 관리한 결과, 프랑스 농림부가 주관하는 재배 인증인 HVE(Haute Valeur Environnementale, 자연친화 포도재배 인증) 중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레벨3 인증을 받았다.
또 샴페인위원회에서 도입한 VDC(Viticulture durable en champagne, 지속 가능 포도 재배 인증)를 획득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시그니처 샴페인 ‘라미아블, 엘리아드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뤼(Lamiable, Heliades Grand Crus Extra Brut 2014)’은 샤로도네 80%와 피노누아 20%로 블렌딩해, 멜론부터 복숭아 꽃까지 다양한 아로마향을 느낄 수 있다.
연간 1500병만 생산해 국내에는 60병 한정으로 출시한다.
라미아블, 떼르 데투알 그랑 크뤼 브뤼(Lamiable, Terre d’Etroiles Grand Gru Brut)는 피노누아 60%, 샤로도네 40%로 블렌딩해 달콤한 과실 풍미가 풍부한 샴페인이다. 가볍고 섬세한 음식들과 잘 어울려 식전주로 제격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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