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F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이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와 협업한 의류 컬렉션을 오늘(9월 1일) 출시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지난 6월 파리패션위크에서 선보인 ‘클럽C 레거시 테슬’ 스니커즈 협업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다. 특히 올해는 리복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벡터 로고의 탄생 30주년이자, 송지오 브랜드 론칭 30주년을 맞는 해로 이번 협업을 통해 두 브랜드가 동시에 갖는 30주년의 특별한 의미를 컬렉션에 담고자 했다.
‘리복X송지오 30YEARS’ 컬렉션은 리복의 역동적인 분위기와 송지오의 아방가르드한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협업 컬렉션은 ▲아노락 ▲트랙팬츠 ▲볼캡 세 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스포티한 매력이 돋보이는 아노락과 트랙팬츠는 세트로 입을 수 있는 제품으로, 촉감이 다른 2개의 화섬 원단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형성했다.
또 바지는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해 긴바지와 반바지 투웨이로 착용할 수 있게 구현했으며, 전면과 후면에는 리복과 송지오 로고 자수를 포인트로 적용해 특별함을 더했다.
리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리복은 헤리티지에 기반한 다양한 라인에서 브랜드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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