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생활문화기업 LF가 수입·판매하는 영국 신발 브랜드 핏플랍(FITFLOP)이 가을 신상품으로 클로그스타일의 ‘GEN-FF 뮬’(젠 에프에프 뮬)을 출시했다.
클로그는 본래 네덜란드에서 나무로 만든 나막신을 뜻하며 앞코가 둥글고 뒤축이 없거나 낮아 쉽게 벗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장마 시즌에는 EVA와 같은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클로그가 여름 필수 신발로 인기를 모았다.
핏플랍의 GEN-FF 뮬(젠 에프에프 뮬)은 F/W 시즌을 겨냥해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로 만들어졌다. 모던하고 캐주얼하게 설계된 핏플랍의 차세대 디자인의 클로그로, 핏플랍의 핵심 제작 기술인 ‘마이크로워블보드’ 3중 밀도 기술이 적용돼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남녀 공용 제품으로 커플 슈즈로 신을 수 있으며 그레이, 블랙 계열의 모노톤과 가을 무드의 탠 컬러 등으로 출시됐다.
여성용은 ▲Minky Grey(밍키그레이) ▲Light Tan(라이트 탠) ▲Stone Beige Mix(스톤베이지 믹스) ▲All Black(올 블랙) 4종이며 남성용은 ▲All Black (올 블랙) ▲Light Tan(라이트 탠) ▲Chocolate Brown(초콜릿 브라운) 3종이다. 가격은 24만9000원이다.
LF 풋웨어 사업부 관계자는 “핏플랍 신제품은 정제되고 차분한 톤의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여름에는 기능성 소재의 클로그가 인기를 모았다면 이번 가을에는 보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고급스런 소재의 클로그가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핏플랍은 올 여름 레인부츠, 피셔맨 샌들 등 주요 신상품의 판매 호조로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으며 발레리나 슈즈, 뮬, 로퍼, 레인부츠, 샌들 등 다채로운 품목에서 골고루 매출이 증가했다. 핏플랍은 하반기에도 남녀, 키즈 등 다양한 고객층의 성별과 연령대를 아우르는 세분화된 라인업을 지속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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