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렉서스코리아는 21일 잠실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렉서스 첫 전용 전기차 ‘디 올 뉴 일렉트릭 RZ’와 ‘뉴 제너레이션 RX’ 등 전동화 모델 2종의 출시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시를 알렸다.
글로벌 렉서스는 세계 각국의 에너지 상황과 고객의 니즈를 고려해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수소연료전지차(FCEV) 및 전기차(BEV)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전동화 풀 라인업을 도입하며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있다.
렉서스코리아는 지난해 뉴 제너레이션 NX와 UX 300e를 시작으로 한국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선택지를 선보이며 전동화 전략을 가속화해 왔다.
◆ RZ450e, BEV 전용 e-TNGA 플랫폼 기반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RZ450e는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탑재한 순수 전기차(BEV)로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과 주행 성능을 구현한 렉서스 브랜드 변화의 출발점이다.
BEV 전용 e-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기차에 최적화된 패키징을 구현했으며, 프런트와 리어에 새롭게 개발된 이액슬(e-Axle)이 적용된 다이렉트4(DIRECT4)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주행과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BEV 전용 71.4kWh의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와 렉서스 최초로 실리콘 카바이드(SiC) 인버터를 채택해 1회 충전으로 최대 377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시스템 총 출력 312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렉서스 스핀들 보디(Spindle body)를 기반으로 공기역학적인 실루엣을 완성했으며 타즈나(Tazuna) 콘셉트의 실내 공간은 운전자가 주행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안전한 주행을 위한 예방 안전 사양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exus Safety System+)가 기본으로 탑재돼 있으며, RZ 450e 럭셔리 모델에는 넓은 개방감과 함께 시인성을 자랑하는 대형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와 겨울철 쾌적함을 제공하는 래디언트 히터가 적용되어 운전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디 올 뉴 일렉트릭 RZ’는 전기차에 대한 경험과 합리적 이용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픽업 및 차량 유지 관리 서비스 등이 포함된 ‘오토 케어 리스(Auto Care Lease)’로 판매되며, 구매 고객에는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 멤버십’을 통해 100만 원 상당의 충전포인트를 특별 제공한다.
또 ‘디 올 뉴 일렉트릭 RZ’는 수프림과 럭셔리 총 2개의 그레이드로 출시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RZ 450e 수프림 8480만 원 ▲RZ 450e 럭셔리 925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
◆뉴 제너레이션 RX (New Generation RX)
럭셔리 크로스오버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 RX는 지난 2006년 RX 400h를 출시하며 전동화 차량의 선구자로서 뛰어난 주행 성능과 환경 성능을 추구해 왔으며 렉서스의 핵심 모델로서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출시한 5세대 뉴 제너레이션 RX는 전동화 비전인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를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350h,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50h+, 그리고 퍼포먼스를 강화한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모델 RX 500h F SPORT Performance 등 총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어 다양한 전동화 선택지를 제공한다.
‘뉴 제너레이션 RX’는 GA-K 플랫폼을 바탕으로 새로운 심리스(Seamless) 타입의 그릴이 적용된 스핀들 보디(Spindle body)를 구현해 생동감 넘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타즈나(TAZUNA)’ 콘셉트가 반영된 실내는 차량과의 교감을 위해 운전자의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시프트 바이 와이어(Shift by Wire) 타입의 시프트 레버를 비롯해 파노라믹 뷰 모니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렉서스 커넥트 앱 연동이 가능한 14인치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 및 전자식 버튼 도어 핸들인 ‘e-래치 도어(e-Latch)’ 등 향상된 편의사양과 함께 럭셔리 SUV에 걸맞은 안락하면서도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 제너레이션 RX’는 3가지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돼 차별화된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선보인다.
RX 350h는 2.5리터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고효율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총 출력 249마력을 발휘하면서도 13.6km/ℓ의 우수한 복합 연비를 제공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50h+는 2.5리터 직렬 4기통 자연흡기 엔진과 18.1kWh의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시스템 총 출력 309마력의 퍼포먼스, 1회 충전 시 전기모드로만 최대 약 56km(복합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복합연비는 14.0km/ℓ (휘발유)에 달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RX 500h F SPORT Performance 모델은 2.4리터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과 새로운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가 탑재돼 시스템 총 출력 371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선보인다.
다이렉트4(DIRECT 4) 사륜구동 시스템과 약 76kW의 고출력 모터가 탑재된 이액슬(e-Axle)이 후륜에 적용돼 탁월한 트랙션 성능과 조향 안정성을 제공하며 다이내믹 리어 스티어링 (DRS)을 탑재하여 핸들링과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한편 ‘뉴 제너레이션 RX’의 권장소비자가격은 ▲RX 350h Luxury 9740만원 ▲RX 450h+ 1억 850만원 ▲RX 500h F SPORT Performance 1억 156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
◆디 올 뉴 일렉트릭 RZ (The All New Electric RZ)
RZ 450e는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탑재한 순수 전기차(BEV)로 렉서스가 중요시하는 디자인과 주행 성능 강화를 목표로 개발됐다. 렉서스를 대표하는 정숙성과 편안함에 새로운 차원의 응답성이 더해져 운전자가 자신감을 가지고 차량을 제어하며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한다.
e-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렉서스가 추구하는 최적의 패키징을 구현한 RZ 450e는 배터리와 리어 모터를 낮게 배치해 고속 주행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여유로운 실내와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낮은 보닛 설계로 수월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여 운전자와 탑승객에 편의성과 편안함을 전달한다.
또 다양한 소재와 기술을 통해 차체 경량화를 실현함과 동시에 배터리를 차체에 통합시키고 주요 부위에 구조 및 보강재를 강화하여 차체 강성을 높였다.
렉서스만의 정숙함과 뛰어난 퍼포먼스를 위해 RZ 450e에는 각종 주행 관련 최첨단 사양과 기술을 적용했다. 프런트와 리어에 위치한 새로 개발된 이액슬(e-Axle)로 구성된 다이렉트4(DIRECT4)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컨트롤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며 파워풀한 퍼포먼스 주행을 돕는다.
전후방 토크는 100대0에서 0대100까지 정밀한 분배가 가능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토크 밸런스를 유지한다. 전륜에는 새롭게 개발한 맥퍼슨 스트럿과 주파수 반응형 댐퍼가 렉서스 최초로 적용됐으며 후륜에는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적용해 탁월한 승차감과 핸들링 안정성을 실현했다.
아울러 71.4kWh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와 그간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개발된 저손실 기술 외에도 렉서스 최초로 실리콘 카바이드(SiC) 인버터를 채택하여 1회 충전으로 최대 377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시스템 총 출력 312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한편 충전은 DC콤보 방식의 급속과 AC단상의 완속 충전이 가능하며 DC 급속 충전 150kW (400A) 기준으로 상온 25℃~30℃ 시 30%에서 80%까지 약 30분 소요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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