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뉴 클래식 여성복 브랜드 디 애퍼처(The Aperture)가 1960년대 경쾌한 분위기의 패션 스타일을 재해석한 ’23년 여름 컬렉션을 출시했다.
디 애퍼처는 지난 1월 론칭한 2535 세대를 위한 ‘뉴 클래식’ 컨셉의 여성복 브랜드다.
‘Appearance of Culture(문화의 출현)’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시대와 문화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과거의 특정 시점에 유행했던 아이코닉한 문화, 패션 스타일을 동시대적으로 표현한 컬렉션을 준비했다.
특히 신상품 출시 시점마다 새로운 컨셉과 스타일을 선보여 트렌드에 민감한 2535 여성 고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준다.
디 애퍼처는 이번 두 번째 드롭인 23년 여름 컬렉션의 컨셉을 ‘빈티지 에브리데이(Vintage Everyday)’로 정했다.
생활 속 여러 장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빈티지’를 강조하면서 1960년대 사회적 배경과 당대 상징적인 여성들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경쾌하고 발랄한 무드를 디 애퍼처만의 감성과 동시대적 시선으로 풀어냈다.
클래식하면서도 팝한 컬러와 실용적이고 빈티지한 텍스처를 활용해 레트로한 여름 분위기를 표현했다.
디 애퍼처는 마린 블루, 퍼플, 옐로 등 밝은 컬러를 바탕으로 한여름에 알맞은 시어(sheer, 속이 비치는)하고 퀵 드라이한 소재의 카디건과 셔츠, 가벼운 재킷, 쾌적한 착용감이 특징인 아이스 시리즈 셋업을 선보였다.
남성적인 리조트 셔츠 형태지만 소매의 섬세한 레이스 디테일로 로맨틱한 무드를 더한 셔츠·쇼츠 셋업을 비롯해 몸에 달라붙지 않는 아이스 블라우스·팬츠, 잔잔한 데이지 꽃무늬를 포인트로 준 트렁크 쇼츠와 스커트 등 데일리 웨어뿐 아니라, 리조트 웨어로도 활용하기 좋은 상품들을 준비했다.
특히 지난 첫 번째 드롭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완판을 기록한 ‘뉴 힙라인 트위드 재킷’을 계절감을 반영해 시원한 색상과 리넨 트위드 소재로 새롭게 출시했다.
이재홍 신사업개발팀장은 “이번 두 번째 신상품은 휴가 시즌을 앞두고 캐리어에 쉽게 담을 만한 밝은 컬러의 시원하고 실용적인 스타일로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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