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가 스마트홈을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SmartThings Station)을 오늘(25일) 국내 출시한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이달 초 미국 CES에서 최초 공개됐으며, 기기 간 혁신적인 연결성과 편의성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업계 최신 IoT 통신 규격인 매터(Matter)와 지그비(Zigbee)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한 번에 연결하고 제어한다. 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스마트 홈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제품 상단에 위치한 스마트 버튼(Smart Button)을 간단히 터치하는 것 만으로도 스마트싱스 앱에 설정해둔 나만의 맞춤형 루틴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3가지 루틴을 ▲짧게 누르기 ▲두 번 누르기 ▲길게 누르기 등 터치 방식에 맞춰 설정할 수 있어, 앱을 열지 않고도 루틴 실행이 가능하다.
갤럭시 위치 확인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도 지원한다.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위치를 알고 싶을 때 스마트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제품에서 울리는 소리로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다.
또 최대 15W의 무선 충전을 지원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버즈를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냉각팬을 내장해 전력 손실을 줄이고 충전 효율은 높였다. 무엇보다 무선 충전 시 사전에 설정한 루틴이 동시에 실행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블랙,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2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8일까지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과 연동해 사용이 가능한 조명, 온습도센서 등 다양한 IoT 파트너 제품을 삼성닷컴에서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