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로빈 콜건)에 따르면 랜드로버가 영국에 위치한 재규어 랜드로버의 ‘게이든 첨단 제품 개발 센터(Gaydon Product Creation Centre)’에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세계 최초 공개 행사에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물에 잠긴 댐 방수로를 타고 오르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글로벌 무대에 등장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아이슬란드에 있는 세계 최대 길이의 방수로를 갖춘 댐인 카우라흐뉴카르 댐(Karahnjukar Dam)에서 분당 750톤의 물이 쏟아지는 가운데 294m 길이의 방수로를 따라 흐르는 급류에 저항하며 40도의 가파른 경사를 거슬러 오르는 데 성공했다. 구동력을 잃는 순간 90m 아래로 추락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도전이었다.
제임스 본드 영화의 공식 스턴트 드라이버인 제시카 호킨스(Jessica Hawkins)는 이번 도전을 통해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접지력, 구동력, 성능, 안정성을 성공적으로 시연해 럭셔리 스포츠 SUV로서의 놀라운 성능을 증명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기록적인 높이의 파이크스 피크(Pikes Peak) 신기록 등반, 아라비아 반도의 엠티 쿼터(Empty Quarter) 사막 최초 횡단, 중국 천문산의 999 계단 최초 등정에 도전해 성공한 바 있다.
한편 2005년 출시 이후 3세대로 새롭게 선보이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다이내믹한 모델로, 한계를 넘어선 강력한 퍼포먼스와 레인지로버 패밀리만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결합된 럭셔리 스포츠 SUV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주행거리가 연장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 최신 V8 트윈 터보 엔진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으로 역대 모델 중 가장 역동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2024년 순수전기(BEV) 모델을 출시해 극적인 현대성과 고유의 개성을 전동화 성능과 결합해 선보일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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