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002320)의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인 ‘이하넥스’가 부피무게 면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외직구 시, 제품의 운송료가 실제무게와 부피무게 중 높은 쪽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부피가 큰 물건일 경우 소비자가 많은 배송비를 부담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하넥스는 해외직구족 편의성을 확대하고자 올해 신설한 중국 상해 배송 대행지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부피무게 실종사건’ 이벤트를 통해 실제무게로만 운송료를 책정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중국 배송대행 서비스 이용률이 이벤트 진행 이후 약 200%정도 성장했으며 특히 부피무게가 큰 의류, 문구·완구, 가구·조명·침구 제품의 배송 대행 서비스 이용이 많아졌다.
중국센터 흥행에 이어 현재 미국 동부에 위치한 ‘델라웨어’와 ‘뉴저지’ 센터를 대상으로 ‘부피무게 실종사건’ 이벤트를 10월까지 진행한다.
가을시즌에 인기가 많고 부피무게가 비교적 큰 브랜드 의류, 전자제품, 캠핑용품·텐트 제품의 배송 대행 서비스 이용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진 이하넥스는 미국과 중국,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홍콩 등을 포함해 총 8개국 11개 지역에서 배송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