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제일제당은 국∙탕용 어묵 신제품 2종 ‘삼호어묵 맑은 어묵탕’과 ‘삼호어묵 오색 어묵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다양한 어묵과 함께 국내산 다시마·무·양파를 우려낸 맑은 액상 소스가 함께 들어 있어 그대로 끓여 담아내면 손쉽게 어묵탕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

삼호어묵 맑은 어묵탕은 깨끗한 흰 살 생선만 엄선해 만든 다채로운 식감의 7가지 어묵이 들어 있다. 삼호어묵 오색 어묵탕은 복분자·클로렐라·호박 등을 넣어 만든 어묵으로 총 5가지 색을 띤 7가지 어묵으로 구성됐다.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각각 3980원.

CJ제일제당 ‘삼호어묵 맑은 어묵탕, 삼호어묵 오색 어묵탕’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신제품을 내세워 어묵 성수기인 겨울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어묵은 보통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성수기로, 11월~2월까지의 매출이 연 매출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판매가 겨울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쿠킹클래스 개최, 대형마트 시식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의 제품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레시피 마케팅 등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 소비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삼호어묵’의 브랜드력 강화를 위해 브랜드 통합 리뉴얼을 단행했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운 ‘The더건강한 어묵’을 제외한 모든 어묵 제품을 삼호어묵으로 통합한 것.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가 집에서도 간편하게 어묵탕을 요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어묵 시장의 신규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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