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풀무원식품(대표 이효율)은 태국 ‘스리라차(Sriracha)’ 소스를 넣어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태국매콤쌀국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풀무원식품 '태국매콤쌀국수' (풀무원 제공)

태국매콤쌀국수(2인분·6200원)는 홍고추 페이스트에 다진 마늘과 새콤한 초를 넣어 만든 스리라차 소스로 매콤한 국물 맛을 살렸다. 태국 동부 지역에서 유래한 핫 칠리소스 스리라차는 특유의 칼칼한 매운 맛과 감칠맛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숙주와 로즈마리, 클로브 등 5가지 이상의 허브로 만든 풍미유와 함께 국물 맛을 시원하게 살려주는 말린 양파와 고추 건더기를 더해 태국 쌀국수의 풍부한 향과 맛을 재현했다.

또한 쌀가루를 물에 개어 얇게 펴낸 뒤 건조 후 잘라 만드는 라이스 시트(Rice Sheet) 제면법을 사용해 동남아 정통 쌀국수 식감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 건면이 아닌 생면을 사용해 면을 불리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삶기만 하면 간단하게 쌀국수를 즐길 수 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태국매콤쌀국수는 쌀국수 전문점에서 볼 수 있는 스리라차 소스를 활용해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을 즐기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며 “시치미우동, 태국볶음쌀국수, 베트남쌀국수 등 세계 각 지역의 정통 면 요리를 국내 소비자들 입맛에 맞게 소개함으로써 프리미엄 냉장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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