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오비맥주(대표 김도훈)는 지난 6월 ‘프리미어OB’의 첫 번째 브루마스터 셀렉션(Brewmaster selection)인 밀맥주 ‘프리미어 OB 바이젠’을 선보인데 이어 두 번째 브루마스터 셀렉션 ‘프리미어 OB둔켈(premier OB Dunkel)’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 프리미어 OB 둔켈 캔과 병.

국내 맥주시장에 다양한 흑맥주(Dark beer) 브랜드가 존재하지만, 국내 브랜드로서 독일 맥주순수령(맥주의 원료를 물, 맥아, 홉으로 제한)으로 빚은 올몰트(All malt) 블랙라거를 선보이는 것이다.

‘프리미어 OB 둔켈’은 물, 맥아, 홉, 효모(하면발효)만으로 제조한 ‘올몰트(All Malt)’ 블랙라거로 오비맥주의 80년 양조기술력과 1366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AB인베브의 노하우가 만나 탄생한 두 번째 ‘브루마스터 셀렉션’ 작품이다.

특히 엄선한 초콜릿 맥아와 최고급 홉을 사용해 흑맥주 특유의 구수한 풍미와 풍부한 향, 진한 초콜릿 색상을 지녔다. 묵직하고 쓴맛이 강한 스타우트 에일맥주와 달리 하면발효 방식으로 제조해 목 넘김이 부드럽고 상쾌한 맛이 특징이다.

또 ‘프리미어 OB 둔켈’은 프리미어 OB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기반으로 패키지에 진한 초콜릿 색상을 적용해 둔켈만의 고유한 특징을 살리고 황금색 타원형 프레임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해 최고를 향한 오비맥주 브루마스터들의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에 오비맥주는 ‘프리미어 OB 둔켈’의 출시를 기념해 더욱 많은 소비자가 제품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는 23일부터 전국 60여 개 대형마트에서 시음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리미어 OB 둔켈’ 출고가는 500ml 1병에 1880원으로 가을과 겨울에만 선보이는 한정판이며 알코올 도수는 5도다. 오는 15일부터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16세기 르네상스 시기에 ‘독일 맥주순수령’이 맥주의 품질을 증명하는 기준이 됐듯 오늘날 ‘프리미어 OB’가 최고 품질의 맥주를 대변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뛰어난 맛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브루마스터 셀렉션’으로 시장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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