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농심은 한국의 대표음식 불고기와 이태리 대표 피자를 각각 라면과 접목시킨 ‘불고기비빔면’과 ‘피자비빔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각국의 전통음식인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높은 음식을 용기면으로 개발, 국내외 소비자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농심이 한국의 대표음식 불고기와 이태리 대표 피자를 각각 라면과 접목시킨 ‘불고기비빔면’과 ‘피자비빔면’을 출시했다. (농심 제공)

‘불고기비빔면’은 우육탕면과 짜왕을 잇는 굵은 면발이 특징이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용기면 가운데 가장 굵은 면이다. 폭은3 ㎜ 이지만 두께는 얇게 해 뜨거운 물에 4분이면 바로 먹을 수 있다. 3㎜의 폭넓은 면발이 달콤 짭조름한 불고기 양념을 감싸 안아 매력적인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식감을 높이는 큼직한 버섯과 야채, 고기 건더기로 먹는 즐거움을 더했다.

‘피자비빔면’은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피자 맛을 라면에 접목시킨 것으로 토마토의 깔끔한 맛과 치즈의 진한 맛이 특징. 토마토와 올리브, 피자소스와 어울리는 얇은 면발이지만 반죽에 강황을 넣어 면발에 노란색을 입혔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10~20대 소비자 조사를 통해 젊은층의 기호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으로 비빔면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불고기비빔면과 피자비빔면 가격은 각각 편의점 기준 1500원.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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