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팔도가 봄을 맞아 비빔면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본격적인 계절면 마케팅에 나선다.

팔도는 계절면 시장 확대를 위해 예년보다 한달 빠른 3월부터 비빔면 마케팅 강화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온이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봄부터 ‘비빔면’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팔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3월 270만개가 팔렸으나 지난해 3월에는 700만개가 판매돼 159.26% 신장했다. 특히 2009~2014년까지 6년 동안 3월 판매량이 평균 21.6%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팔도 비빔면 제품 (팔도 제공)

이에 따라 팔도는 지난 13일 비빔면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1인 가구의 증가와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빔용기면 제품으로 ‘팔도비빔면 소컵’과 ‘팔도비빔면 치즈컵’ 2종을 출시했다.

팔도비빔면 소컵은 기존 팔도비비면 제품을 70g 소용량으로 만들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000원.

팔도비빔면 치즈컵은 매콤·새콤·달콤한 비빔소스에 고소한 치즈를 뿌려서 먹는 제품으로 부드럽고 담백한 비빔면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400원(108g).

현재 팔도는 ‘팔도비빔면’, ‘팔도 쫄비빔면’ 등 봉지면 2종과 ‘팔도비빔면 컵’을 포함한 용기면 3종 등 총 5종으로 선보이고 있다.

한편 팔도는 오는 19일 ‘팔도비빔면’ 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식행사와 할인행사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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