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크라운제과(대표 장완수∙윤석빈)는 지난 4일 츄러스의 맛과 모양을 그대로 구현한 달콤한 스낵 ‘츄럿’을 출시했다.

츄럿은 현미·흑미·찰보리쌀·백태·현미보리를 갈아 만든 오곡분말로 만들어져 더욱 바삭한 식감이 특징. 시나몬의 향긋한 향과 아카시아벌꿀의 은은한 단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고급 스낵제품이다. 가격은 1봉지(84g)에 1500원.

크라운제과가 지난 4일 스페인 전통스낵 츄러스의 맛과 모양을 그대로 구현한 달콤한 스낵 ‘츄럿’을 출시했다. (크라운제과 제공)

크라운제과는 그동안 놀이동산이나 영화관 등 한정된 장소에서만 맛볼 수 있던 츄러스가 점차 길거리음식으로 대중화되는 트렌드를 포착해 제과업계 최초로 츄러스를 스낵으로 구현해냈다. 츄러스의 모양을 그대로 본뜬 것은 물론 달콤한 벌꿀의 맛과 시나몬 향을 간직한 츄럿은 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커피와 궁합이 잘 맞는 간식’으로 불리며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츄럿은 평소 커피를 좋아하는 2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출시 된 지 20일만에 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제품 후기들이 올라오는가 하면, 10~20대 사이에서 먹거리 인기의 척도가 되는 인스타그램에 츄럿 관련게시물이 1300건이 넘어가는 등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윤홍덕 크라운제과 마케팅부장은 “츄럿은 길거리 인기간식인 츄러스를 스낵으로 만들어낸 제품으로 바삭하면서도 허니시나몬의 달콤한 맛과 향이 일품”이라며 “최근 확대 되고 있는 달콤한 스낵시장을 이끄는 20대 여성들의 감성에 어필해 크라운제과의 새로운 인기제품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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