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제일제당이 2500억원 규모(B2C 기준)의 어묵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손으로 직접 빚은 맛과 품질을 재현한 프리미엄 어묵 ‘삼호어묵 수제형어묵’ 5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각어묵·종합어묵·무첨가 어묵 등을 중심으로 한 경쟁구도를 넘어 쫄깃한 식감과 다양한 형태를 앞세운 ‘수제형 어묵’ 트렌드로 시장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각오다.

새롭게 선보인 삼호어묵 수제형어묵은 명태 등 고급생선요리의 재료로 잘 알려져 있는 흰살 생선과 통으로 썰어 넣은 100% 국내산 채소로 만들어 신선하고 건강한 맛이 특징. 쫄깃한 식감과 신선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한 수제형 어묵이다.

CJ제일제당 프리미엄 어묵 ‘삼호어묵 수제형어묵’ 5종 (CJ제일제당 제공)

삼호어묵 수제형어묵은 △두부의 부드러움과 풍부한 영양을 담은 ‘두부볼’ △달콤한 부드러움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호박고구마’ △뿌리 채소의 아삭함과 건강을 담은 ‘우엉’ △국산 당근·양파·양배추·대파 등 건강한 채소로 만든 ‘채소모둠’ △채소로 우려낸 맑은 육수 소스와 6가지 어묵을 담은 ‘모둠전골’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두부볼·호박고구마·우엉 2980원(180g), 채소모둠·모둠전골은 각각 2980원(200g), 3780원(267g).

CJ제일제당은 삼호어묵 수제형어묵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영업·마케팅활동을 펼쳐 내년에는 100억원 브랜드로 성장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수제형 어묵 중심의 시장으로 경쟁 패러다임을 바꿔 확고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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