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LG전자가 오는 7월 1일자로 자동차 부품 사업을 담당하는 VC(Vehicle Components) 사업본부를 신설, 5개 사업본부 체제로 개편한다.

LG전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 사업을 하는 HE사업본부 산하 카(Car) 사업부, 전기차용 모터, 인버터, 컴프레서 등을 개발하는 CEO 직속 EC(Energy Components) 사업부, 1일자로 합병하는 자동차 부품 설계 엔지니어링 회사 V-ENS를 통합해 ‘VC사업본부’를 신설한다.

이번 VC사업부 신설은 자동차 부품 관련 조직을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 자동차 부품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

각 사업부의 명칭은 IVI (In-Vehicle Infotainment)사업부, H&M (HVAC & Motor) 사업부 VE (Vehicle Engineering) 사업부로 변경한다.

LG전자는 VC사업본부장에 V-ENS 대표인 이우종 사장을 선임한다. 이우종 사장은 자동차 부품 사업에 정통한 전문가로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장, V-ENS 대표 등을 역임했다.

또 LG전자는 IVI사업부장에 김진용 전무, VE사업부장에 김준홍 상무를 선임한다. H&M사업부장은 이우종 사장이 겸임한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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